대사증후군 알아두기 (대사증후군 원인, 진단 기준, 관리와 치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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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대한민국 의학신문에는 전체 국민 중 26%가 대사증후군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소 생소해 보이는 '대사증후군'이라는 질병 도대체 무엇일까요? 아래의 내용을 통해 대사증후군의 정의, 진단기준, 관리와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세요.

 

대사증후군의 정의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이란 고혈압, 복부 비만, 공복혈당장애, 고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 이라는 5가지 증상 중 3가지를 동시에 지닌 상태를 말합니다. 정리하면 대사증후군은 단일 질병을 정의하는 말이 아닌,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인자가 합쳐져 발발하는 포괄적 질병입니다. 

 대사증후군은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관리시기를 쉽게 놓치게 될 수 있으며, 그로 인한 당뇨병, 고혈압, 동맹경화증 등과 같은 합병증 증상이 진행될 수 있으며 그에 더해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발생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대사증후군의 원인

 대사증후군의 원인은 명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지만, 일반적으로 인슐린저항성을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 :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한 몸의 반응이 감소하여 지방세포 및 근육이 포도당을 잘 저장하지 못하게 만들어 높은 혈당 수준이 유지되고, 이로 인해서 더 많은 인슐린이 분비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외에도 저체중 추산, 미토콘트리아의 기능이상, 신체활동의 부족으로 인한 원인들이 대사증후군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사증후군 진단 기준

다음의 기준 중 세 가지 이상이 해당된다면 대사증후군으로 정의될 수 있습니다. 

• 허리둘레 : 남자 90cm, 여자 85cm 이상
• 중성지방 : 150mg/dL 이상 혹은 이상지질혈증 약물 복용
• 고밀도지방(HDL콜레스테롤) : 남자 40mg/dL 미만, 여자 50mg/dL 미만 혹은 이상지질혈증 약물 복용
• 혈압 : 130/85mmHg 이상 혹은 고혈압약 복용
• 공복혈당 : 100mg/L 이상 또는 혈당조절약 복용하거나 인슐린주사를 받는 경우

판정 기준 

• 진단 결과 3개 이상의 위험요인이 중복된 경우 : 대사증후군
• 진단 결과 위험 요인이 1~2개인 경우 : 건강주의군
•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약 복용자 : 약물치료군

 

 

대사증후군의 관리 및 치료방법

 대사증후군은 위에 언급된 것처럼 특징적인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지속적인 검사를 하지 않을 경우 유병여부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대사증후군은 단순히 증상들의 합이 아니며, 각각의 위험인자들이 상호작용하여 연관성을 가지고 다양한 합병증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총체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다음의 관리 방법과 치료 방법을 확인하세요. 

•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증상인 복부 비만 문제를 해결함.
• 체지방 그중에서도 특히 내장지방을 줄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함.
  (탄수화물을 줄이고 유산소운동을 병행)
• 생활습관의 교정
  (나트륨 섭취의 균형과 적절한 식단, 수면의 부족 또한 높은 유병율과 관련이 있으므로 충분한 수면 시간 확보, 한 연구 결과에서는 칫솔질을 하루 3회 이상 하는 사람에 비해 2회 이하로 하는 군에서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23% 더 높게 나타난다는 보고가 있음.) 
• 지속적인 위험인자 검진 
  (혈압, 혈당, 중성지방 및 HDL 콜레스테롤을 매년 건강검진을 통해 확인해야 함)

대부분의 지역 보건소에서 대사증후군 무료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거주하는 지역의 보건소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